탈장 증세 원인과 수술 치료방법

탈장증세 원인과 수술 치료방법

 

탈장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탈장이 생기면 어떤 증세가 생기고 왜 생기는지 어떤 치료방법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탈장이란?

우선 탈장이 무엇일까요?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돌출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탈장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보통의 탈장은 복벽에서 많이 발생됩니다.

 

탈장은 생긴 부위에 따라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 아랫배와 대퇴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대퇴 탈장, 수술 후 생긴 상처 주위에 생기는 반흔 탈장, 약해진 배꼽 주위에서 생기는 제대 탈장 등이 있습니다.

 

 

 

탈장이 생기는 원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복벽이 약해진 경우 복막이 덮힌 장기가 돌출되면서 생깁니다. 그럼 복벽이 약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선천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신체 성장 과정 중 축소되거나 없어져야 하는 구조물이 그대로 잔존하여 몸속에 정상적이지 못한 공간이 생겨 발생합니다.

 

다음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복수, 임신, 폐질환, 전립선 비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복강의 내압을 높여 탈장을 생기게 합니다. 또는 오랜 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비만,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 때, 변을 볼 때 심한 힘을 줄 경우, 만성 기침, 변비 등도 탈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탈장의 증세

발생 부위와 원인에 따라 증세는 달라집니다. 보통 탈장 초기에는 눈으로 봐도 모를만큼 아주 작은 돌출이 생깁니다. 그리고 만졌을 때 작고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지고, 통증은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 진행되면 약해진 복벽 안의 내용물의 압력이 커지고 덩어리의 크기도 증가하게 됩니다. 

 

점점 증세가 악화되면 몸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여 몸속의 장기가 괴사되거나, 압통이 생기고, 장폐색 증상이 발생합니다. 장폐색의 증상은 구토, 발열, 오심, 복통 등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서혜부 탈장의 경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랫배와 넓적다리가 교차하는 부위의 위쪽에 발생하는 탈장으로, 심할 경우 탈장 증세가 생식기(고환) 쪽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아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남으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퇴부 탈장은 아랫배와 넓적다리 부위의 밑에서 발생하는 탈장으로 주로 남성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탈장입니다.

 

반흔 탈장은 배꼽주위에서 발생하는 탈장으로 이제 갓 태어는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탈장으로 선천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탈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탈장의 진단 및 치료방법

보통 증상과 진찰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복부 초음파와 CT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손으로 조작하여 탈장낭 내의 장기를 복강 내로 환원시키는 보존적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 시 환자가 아파 힘을 줄 경우 복압이 상승해 통증을 줄여주는 약물이나 주사 복용 후 시술하게 됩니다.

 

이 외에 마취를 통해 탈장낭을 열어 내부의 내용물을 분리한 후 복강 내로 다시 넣어주는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탈장의 증세 원인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감량, 규칙적인 운동, 저염, 고섬유 식이요법, 균형 잡힌 식단 등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은 가급적이면 들지 않고 들더라고 팔과 다리 근육만을 이용하여 복부에 힘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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