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등급판정기준

청각장애 등급판정기준

안녕하세요. 청각장애 등급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보청기 구입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복지제도가 생긴 후, 청각장애 등급에 대한 기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적용되는 청각장애인 등급 판정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청각 장애란?

청각 장애는 소리를 듣는 능력이 떨어져 있거나 아예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쪽 귀만 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양쪽 귀가 모두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 

 

 

청각 문제가 어린이에게 나타난다면 언어를 배우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성인에게는 업무와 관련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청각 장애는 고독감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청각 장애는 일시적일 수도 있으나 영구적일 수도 있는데요.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노화의 현상일 수도 있지만 유전적인 문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생활환경, 세균 감염, 출산 합병증, 귀의 외상, 특정 약물이나 독극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청각 장애 등급 판정 기준

청각 장애는 청력검사실과 청력검사기(오디오미터)가 있는 의료기관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판정에 따라 구분됩니다. 장애진단을 하는 전문의는 원인 질환 등에 대하여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후에도 장애가 고착되었음을 진단서, 소견서, 진료기록 등으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필요시에는 환자에게 타병원 진료기록 등을 제출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장애 상태가 고착되었음이 전문적 진단에 의해 인정되는 경우 이전 진료기록 등을 확인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장애진단서에 명시하여야 합니다.

 

청력장애의 장애정도평가는 순음청력검사의 기도순음역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27일의 반복검사주기를 가지고 3회 시행한 청력검사결과 중 가장 좋은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하며, 2급, 3급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유발반응청력검사를 이용한 역치를 확인하여 기도순음역치의 신뢰도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청각 장애 등급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급: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3급: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8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4급-1호: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7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4급-2호: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의 명료도가 50 퍼센트 이하인 사람

5급: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6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6급: 한 귀의 청력손실이 80데시벨(dB)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출처: 보건복지부 연혁별 장애등급 판정기준)

 

3. 청각장애인 보청기 관련 지원

청각장애 등급에 해당된다면,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한해 보청기 구입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한 뒤 1개월 뒤 111만원을 일시 지급되며, 1년 뒤부터 4년 동안 연 1회 최대 5만원씩 모두 20만원을 지급됩니다.

 

 

4. 보청기 지원 절차

청각장애인 보청기 구입 지원 신청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청각장애 등급 판정

- 보청기 필요 여부 처방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판매 업소에서 고시된 제품 구입

- 구입일로부터 1개월 후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검수 확인 진행

- 공단에 급여 청구

 

오늘은 청각장애 등급 판정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혜택들이 많지만 잘 몰라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복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해당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복지제도를 알려드려서 어려움을 겪지 않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