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체리 효능과 부작용
최근 타트체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타트체리는 항산화효과와 수면 유도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일입니다. 꾸준히 먹던 과일이 아닌 생소한 과일이기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타트체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타트체리란?
타트체리는 시중에 판매하는 단맛을 내는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품종의 체리입니다. 타트체리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수면에 도움이 되고 강력한 항염,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2. 타트체리 성분 비교(100g 기준)
먼저 생소한 과일인 타트체리의 영양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종인 스위트체리와 비교했을 때, 타트체리에가 식이섬유가 1.5배 많고 비타민 함유량이 높습니다.
1) 스위트 체리
- 에너지: 63kcal
- 수분: 82.3g
- 탄수화물: 16g
- 총 당류: 12.8g
- 식이섬유: 2.1g
- 단백질: 1.1g
- 총 지방: 0.2g
2) 타트체리
- 에너지: 50kcal
- 수분: 86.1g
- 탄수화물: 12.2g
- 총 당류: 8.5g
- 식이섬유: 1.6g
- 단백질: 1.0g
- 총 지방: 0.3g
3. 타트체리 효능
타트체리는 일반 체리의 20배에 달하는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서양에선 타트체리를 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연구팀이 실험참가자들에게 타트체리를 섭취시킨 결과에 따르면, 타트체리 섭취군은 수면시간이 84분 연장되고 수면효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2012년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타트체리주스를 섭취한 피실험자들은 체내 멜라토닌 수치가 증가하면서 수면시간이 39분 늘어나고 수면 효율은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타트체리는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2017년 호주 울런공대학교 연구팀이 치매를 앓는 노인들에게 타트체리를 매일 섭취시켰더니 언어 유창성이 3.9점 향상되었으며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타트체리는 몸 속 염증을 잡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2014년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연구원들은 몽 모랑시 타트체리 농축액이 요산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통풍 관절염과 같은 병리학적 상태를 관리하는 데 유용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2년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연구원들의 연구결과에서도 통증과 장애를 일으키는 골관절염에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질이 높은 타트 체리가 부작용 없이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 타트체리 부작용
타트체리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만큼 산도가 높은 과일입니다. 공백 상태에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으며, 평소 소화계통이 좋지 않다면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했을 시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잔류 농약 섭취도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과일 재배 과정에서 씻는다고 해도 잔류 농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유기농 타트체리를 고르거나 잘 세척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과일 타트체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위트 체리와 비교했을 시 영양소가 더 많은 것은 맞지만, 광고를 통해 보여지는 타트체리 기능성식품은 꼭 성분을 자세히 읽어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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