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대령이요~

얼큰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긔

 

 

 

집밥의 단골메뉴 김치찌개 입니다.

김치찌재나 된장찌개는 매일 밥상에 올라와도 질리지 않고 밥 한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밥 도둑이지요.

찐~한 묵은지로 깊은 맛을 내 더욱 맛있는 김치찌개 입니다.

 

 

매콤칼칼함이 입 맛도 돋궈주고 사실 김치찌개만 있음 다른 반찬은 잘 손이 안 가지요~

요즘 입맛 없어하던 낭군님 묵은지로 푹 끓여낸 김치찌개 만들어 주니 밥 두그릇은 먹네요~~^^

 

< 재료 >

레알묵은지한포기, 돼지고기300g, 다시육수600ml+김치국물30ml, 고춧가루1/2T, 맛술1/2T, 두부1/2모, 대파, 다진마늘1/2T, 참기름1T

 

 

레알 진짜보쌈김치에 이어 인기쟁이 레알 진짜묵은지를 담아 왔습니다.

레알 묵은지는 2012년 1월에 담궈져 저온숙성된 진짜 묵은지 입니다.

국산배추로 정성껏 담근 포기김치를 오랜시킨 저온에서 숙성시킨 김치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대로 된 전라도 김치의 깊고 감칠맛 나며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묵은지의 새콤함이 코 끝을 자극 하면서 첫째군 김치 냄새 맡고 바로 주방을 달려 옵니다.

저흰 워낙 신김치를 좋아하고 일부러 익혀 먹는 스타일이 그냥 먹어도 넘 좋아하지요.

김치 한장 쭉 뜯어 주었더니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ㅋㅋㅋ

묵은지지만 전혀 무리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 있으며 새콤함이 제대로 입맛 돋궈 주는 것 같아요.

한포기 꺼내어 밥에 물 말아서 그냥 쭉 뜯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냄비에 참기름1T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묵은지, 고춧가루, 맛술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입맛에 따라 김치가 너무 시면 여기에 설탕을 약간 추가해 신맛을 중화시켜 주어도 좋아요.

저흰 워낙 묵은지를 좋아해 따로 넣지 않았어요~~

 

 

볶아 놓은 김치에 미리 만들어 놓은 다시 육수와 김치국물을 부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춰 20~30여분 푹 끓여 줍니다.

찌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마지막에 두부와 어슷썬 대파, 다진마늘을 넣어 5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거나 국간장을 약간 추가하셔도 됩니다.

전 레알 묵은지 김치 국물을 넣어 주었더니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돼지고기와 묵은지가 잘 어우러져 김치찌개의 찐한 국물이 정말 먹음직스럽지요.

이날 날씨가 참 흐렸는데 날씨와 이 김치찌개의 궁합이 참 잘 맞았던 듯 해요.

 

 

밥 한그릇 뚝딱 하게 만드는 묵은지 김치찌개.........

진영양도 아빠 딸 아니랄까봐 매워도 김치찌개는 잘 먹습니다.

그리고 항상 고기와 김치찌개를 동시에 입에 넣어야 맛있다고 하네요~ㅋㅋㅋ

 

묵은지로 깊은 맛을 내어 여느 맛집 부럽지 않은 김치찌개가 되었답니다.

흔하면서도 평범하지만 언제나 인기 만점인 김치찌개.....잇님들도 오늘 반찬 고민이시라면 김치찌개로 밥상 차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