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란?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회사는 보통 자본을 3가지 방법을 통해 자본을 조달받게 되는데요. 은행으로부터의 대출, 채권 발행, 주식을 늘려 자본금을 확보하는 유상증자입니다. 그럼 유상증자가 정확히 무엇이고 유상증자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유상증자란?

회사 설립 후 경영규모의 확장을 위해 증자를 하는 것을 말하며, 가장 보편적인 자기 자본의 조달 형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자는 무엇일까요? 증자란 주식회사의 경우 주식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데 대가를 받는 경우 유상증자, 대가없이 나눠주는 것을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는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주주들에게 판매하여 회사의 자본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이때 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을 발행합니다. 신주인수권을 사게 될 경우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배당받게 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실권주가 되는 형태입니다.

유상증자에는 4가지 방식이 있는데 주주배정방식, 일반공모방식, 제 3자 배정방식, 주주우선 공모 방식입니다.

 

 

주주배정방식

상장회사가 신주를 발행하여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은 기존 주주들이 우선 배정을 받지만, 주주들이 청약을 안 할 경우 자금 조달에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금의 부족분에 대한 신주 인수권을 주주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게 됩니다.

일반공모방식

주로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모집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기존의 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여겨져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기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되다 보니 호재라기 보단 악재일 경우 진행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3자 배정방식

말 그대로 제 3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나 회사 임직원이 아닌 제 3자가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배정 방법입니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유증이 실패할 염려가 있거나 지분이나 경영권을 특정인이게 양도하려고 할 경우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주주 우선 공모

이 방법은 말 그대로 기존 주주들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주주가 아닌 사람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 방식은 주주친화적인 방식으로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자금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주가가 떨어질 위험이 존재합니다.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유상증자의 목적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호재로 작용하는 부분이 많지만 유상증자는 증자규모와 할인율에 따라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기업이 유상증자를 할 경우 사업 확장의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할 경우 장기적인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상증자를 자주 하는 경우 그 회상의 재무구조를 반드시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재무안정성이 취약할 경우 이런 유상증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일 경우 청약을 싸게 할 수 있음에도 꺼려한다면 악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배정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제 3자 배정방식의 경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으나 상폐를 피하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유상증자와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