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증거금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주식에 관심을 두고 많이 공부하고 계신데요. 주식을 함에 있어 주식에 관련된 용어를 어느 정도 숙지하시고 하여야 거래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 기본 용어인 주식 증거금이 무엇이고, 증거금과 관련된 지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증거금이란?
주식을 처음 하시거나 오래되지 않으신 분들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결제 대금이 필요합니다. 즉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금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계좌에 입금을 합니다.
계좌에 자금을 입금하고 매매를 시작합니다. 매매가 체결된 이후 결제가 되는 시점까지는 일정한 기간이 소요됩니다. 즉 내가 바로 매매를 했다고 해서 바로 결제가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결제가 되는 시점에 도달하기 전에 체결했던 매매 가격이 변동이 생겨 손실이 발생하면 결제가 이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거래소에서는 나에게 결제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어느 정도 일정한 금액을 예탁하게 만듭니다. 이런 담보물 성격을 지닌 예치금을 주식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특히, 주식을 투자하거나 선물이나 옵션에 투자를 할 경우 주식 증거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미수금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미수금이란 우리가 물건을 사고 싶을 때 현금이 없어 신용카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주식장에서도 비슷합니다.
사고 싶은 주식이 있는데 당장 결제할 현금이 부족해 살 수가 없는데 이때 증권사에서 외상으로 주식을 살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를 미수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미수금에 관해서는 포스팅 하단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다시 증거금으로 돌아와 이렇게 증거금이 부족할 경우 미수금이 발생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갚지 않을 시 거래 취소나 반대 매매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증거금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상품 매수에 필요한 돈의 비율로 백분율(%)로 표기됩니다.
주식 증거금 100%?
증거금률은 주식 종목마다 천차만별로 20~100%까지 다양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제 주식을 시작하시는 초보자일 경우에는 증거금 100% 종목은 매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주식 매매하고 나서 결제일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했던 내용 기억하시죠. 우리나라의 주식거래는 매매한 날을 포함해 3 영업일 이후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현재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계좌의 예수금(자금)이 부족하더라도 거래소에서는 증거금률에 따라 돈(미수금)을 빌려주어 원하는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증거금률이 30%인 해태전자를 100만 원어치 매수한다면 매매를 진행한 당일에는 내 계좌에 100만 원의 30%인 30만 원만 있다면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금액 70만 원은 언제까지 계좌에 넣어놔야 될까요?
맞습니다. 결제가 완료되기 전 이틀 후인 3 영업일 안에 남은 금액 70만 원을 맞춰서 채워 넣던가 주식을 매도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 기간 안에 자금이 부족하여 미수금을 입금 못할 경우에는 4 영업일 째 되는 날 오전 동시호가에 반대매매가 발생하여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강제로 주식이 처분됩니다. 그래서 미수금을 사용할 경우에는 꼭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증거금 100% 종목은 어떤 종목들일까요? 증거금 100%의 경우 현금으로만 거래가 가능하게끔 설정해 놓았는데요. 이는 거래소 입장에서 위험한 종목들로 만약 미수로 거래할 시 미수금 회수를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설정을 해 놓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거금 100% 종목으로 지정되는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면, 갑자기 주가가 급등하여 투자주의나 투자경고 등이 발생한 종목이거나, 회사 부채가 많은 회사일 경우입니다. 증거금 100% 종목들은 현금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므로 주가의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이상 주식 증거금과 증거금률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이제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미수금 사용 없이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공부하면서 거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미수금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주식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계좌의 설정에서 '계좌증거금률 변경 등록'으로 가셔서 '현금 100%'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증거금 부족으로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증거금이 부족할 경우 이런 식으로 메시지가 뜰 거예요. 그럼 구매 수량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 미수금 : 미수금이란 주식거래를 함에 있어 증권사에 빌린 돈으로 현재까지 갚지 않은 돈을 말합니다. 미수금이 생길 경우 증권사는 고객에게 통보하여 미수발생을 알리고 납부를 요청합니다. 미수금은 주식을 매매한 날 부터 3일간 빌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화요일에 미수금으로 미수거래를 시작했다면 목요일까지 미수금을 납입해야 합니다.
즉 3일 내에 주식을 매도하여 처리하거나 현금을 입금하시면 되는데, 미수금을 해당 기간내에 입금하지 않을 경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여 미수금을 회수합니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하고, 반대매매 처리가 될 경우 손해를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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