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이 안되면 나타나는 증상
우리 몸 안 혈관의 길이가 약 12만여KM라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지구를 3바퀴 돌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혈액이 이렇게 긴 거리를 순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0초 정도입니다. 몸속의 혈액이 아무 문제 없이 이 긴 거리를 잘 순환해주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혈액순환 장애 5대 증상은 다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손발 저림, 시림, 기억력감퇴, 만성피로, 무기력증 등은 혈액순환 장애의 5대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이 외에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성피로
우리 몸은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몸 전체에 산소가 부족해져 몸의 무력감,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이는 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도 있고 특히 심장과 떨어진 곳 즉, 손과 발 신장이나 눈 등이 피곤하고 충혈이 되거나 저림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수족냉증이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별 이유 없이 충분한 시간의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몸이 피로하다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2. 혈압 이상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동맥이 좁아져 고혈압 발생 우려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또한, 좁아진 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위험 증상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부위가 있는데요, 바로 머리와 손톱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먼저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손톱이 하얗게 변했다거나 잘 부러진다면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으니 머리카락과 손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큰 질환을 막는 것,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거친 피부
최근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많이 발생한다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는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영양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부세포에 적절한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으면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상처가 생긴 뒤 회복하는 모든 과정에 다양한 미네랄과 호르몬 효소 등이 필요한데에 비해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회복에 필요한 효소들 역시 감소하게 되므로 상처의 회복 속도가 더뎌진다고 합니다.
4. 다리 등에 보이는 붉은 반점
다리나 팔에 붉은 점은 눈에 보일 수도 있고 눈에 거의 띄지 않거나 아예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발과 종아리에 나타나는 붉거나 보라색의 반점은 혈액순환이 안 돼서 나타나는 혈관염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혈관벽의 염증과 이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이 생긴 혈관의 위치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증후가 나타난다고 하니 다리 쪽에 붉거나 보라색의 반점을 발견하신다면 꼭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의 징후로 알아본 증상들, 혹시라도 해당 사항이 있을지 모르니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해당 사항을 발견하셨더라도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으니 더 늦추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꼭 내원하셔서 진단받아 보세요.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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