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맹장위치
우리몸에는 수많은 내장기관들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가 갑자기 복부에 통증이 찾아오면 의심하게 되는 맹장, 이 맹장은 남자와 여자에 따라 위치가 다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맹장은 막창자라고도 불리는데, 소장의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존재하는 소화관입니다. 크기도 6cm로 작은데다 사람에게 있어 그다지 유용하지 않는 내장기관이라고 하는데요.
가끔 주변에서 맹장이 터졌다 라는 말들을 들어보셨을텐데요. 여기서 터진 맹장은 맹장이 아니고 맹장 바로 아래 위치한 충수돌기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충수염'입니다. 이런 충수염을 우리는 보통 맹장이 터졌다고 합니다.
원래 맹장은 말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음식물을 저장한 후 발효시켜 소화를 용이하게 돕는 기관으로 인간은 초식동물이 아닌 잡식을 하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별 필요가 없는 내장입니다. 이런 맹장이 남자는 오른쪽이고, 여자는 왼쪽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남자, 여자 구분없이 맹장은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임신한 여자의 경우 배가 나오기 때문에 맹장이 잠깐 배의 우측위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임신시에는 우측 아랫배뿐만 아니라 윗배가 아픈 경우에도 맹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자칫하면 유산이나 조산, 복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임신 중에는 맹장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재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맹장이 왜 터지는 것일까요? 신체에 음식이 들어오게 되면 구강에서부터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을 거쳐 소화가 진행됩니다. 이중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맹장으로 그 끝에 붙어있는 것이 바로 충수입니다. 이 충수에 염증이 발생하여 충수염이 되는데 우리는 보편적으로 충수염대신 맹장염이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맹장염이 그럼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충수는 끝이 막힌 길고 가는 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한 부위가 막히게 되면 그 이하 부위 역시 완전히 막힙니다. 이때 충수안에 있는 세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발생합니다.
즉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 발생하거나 충수돌기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하게 증식한 경우, 딱딱한 변이 충수돌기로 흘러들어가 그 입구를 막는 경우, 입으로 들어간 이물질 등이 협착한 경우 충수염이 걸릴 수 있습니다.
충수염이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식욕이 감퇴하고 속이 울렁거립니다. 그리고 복구팽만,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구토까지 발생합니다. 또한 미열이 발생하거나 오른쪽 아랫배가 단단해지면서 해당 부위를 눌렀다가 뗄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상으로 남자 여자 맹장위치와 맹장염의 원인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입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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